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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 26

현대인이 고독한 이유

예전에 했던 싱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 시즌1을 다시 보고 있는데, 심사위원 중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인 김종진이 심사평을 하는 과정에서 '고독한 현대인들에게~'라는 워딩을 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현대인은 왜 고독할까...라는 생각을 하다가 블로그로 정리해보기로 했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외롭고 고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주의의 확산 현대사회는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시하는 사회로, 개인주의가 확산되면서 타인과의 관계가 느슨해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졌고, 이는 고독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 스마트폰,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다른..

세상이야기 2023.11.20

후회하지 않는 말하기 기술

한번 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말입니다. 하지만 평생에 걸쳐 후회하고 반성하게 되는 게 바로 말하기일 것입니다. 언제나 말조심을 해야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도 조금만 기분 좋은 일이 생기거나 해서 기분이 업되는 경우에는 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말을 내뱉고나서 돌아서서는 이내 후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기분이 나쁠 때도 마찬가지로 말실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자랑들, 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다른 사람 뒷담화, 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추측성 이야기 전달, 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 감정적 발언 나열하자면 끝도 없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순간의 감정으로 말을 내뱉고, 후회하고, 다짐해서 한동안 말 실수를 줄여가다가 말실수에..

세상이야기 2023.11.08

카페는 벌써 크리스마스

이런 신변잡기성 글이 블로그의 주제가 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퇴근 후 잠시 카페에 일을 하러 왔는데, 카페에선 벌써 캐롤이 흘러나오고 있네요. 아직 11월 7일인데, 너무 이른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노래가 제법 어울려서 연말 분위기를 내주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올 한 해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2023년, 매년이 그렇지만, 2023년 역시(!) 매우 아쉬운 한 해가 되었습니다. 노력이 부족했을까요... 운이 부족했을까요... 아니면 기대가 너무 큰 걸까요... 여튼 제 기준에서 2023년 역시 만족과는 거리가 먼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계속 이렇게 느끼고 제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살다보면, 언젠가 뒤를 돌아봤을 때 제법 멀리까지 온 제 모습을 ..

세상이야기 2023.11.07

회사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방법

사업을 하는 분도 있고 프리랜서로 일하는 분도 있고 세상에 직업 형태는 다양하지만 절대 다수가 돈을 버는 방법으로 직장에 소속되어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직장인들 중 절대 다수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연하다는 듯이 회사와 자신을 종속 관계로 생각한다. 회사와 직장인이 정말 종속관계일까?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개인은 회사에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로부터는 얻을 수 없는 고유하고 정당한 가치를 제공하고, 회사는 이런 개인이 제공한 가치에 합당한 금전적인 보상을 제공합니다. 누군가가 누군가의 위에 존재하지 않는 완벽한 등가 교환이 이뤄지는 시장이 바로 직장입니다. 하지만 과연 현실도 그럴까요? 그런 경우..

세상이야기 2023.11.07

직원들이 내 마음 같지 않다고 느낄 때

직장 커뮤니티의 글을 보다보면 은근히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직원들이 내 마음 같지 않아요. 팀원들이 내 마음 같지 않아요. 당연한 겁니다. 일단, 사람이 다르고 위치가 다르고 역할이 다르고... 모든 게 다른 사람이고 많은 부분이 다른 상황입니다. 대표님은, 특히 창업주인 대표님은 회사가 곧 나라는 생각을 하시기에 그만큼 더 열정을 발휘하게 될 동기가 큰 반면, 일반 직원들은 회사는 노동을 제공하고 월급을 받는 곳이라는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받을 수 있는 게 빤한 직원의 입장에서 대표만큼의 열정이 나오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물론 대표 입장에서는, 잘 하면 얼마든지 더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속으로는 하시겠지만, 덜컥 약속하는 것이 두려워서 실제로 구체적인 약속을 하신 것은 없을 가..

세상이야기 2023.11.06

김포 서울 편입에 대한 생각

오늘은 가볍게 세상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핫 이슈 중 하나가 김포의 서울 편입인데요, 솔직히 너무 속보이는 여당의 졸속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을 이끼로 표를 좀 얻어보겠다는 계산인데, 결국은 김포뿐만 아니라 김포 외 지역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은 전략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이라면 대부분은 서울에 살고 싶어합니다. 물론 다 그런 건 아닙니다. 유유자적, 시골 생활을 즐기는 분도 분명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 다수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또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이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시에 편입이 된다면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아니 마다하는 수준이 아니고 얼마나 두 손을 들어서 반기고 기뻐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런 논리로 행정을 할 수는 없는 것 ..

세상이야기 2023.11.02

9월 13일 주요 (경제) 뉴스 요약

칩 워(Chip War)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교수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공급망 재편 경쟁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한국 기업은 현재 기술적 우위를 활용하여 글로벌 공급망 갈등을 긍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수능 N수생 비율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에서 'N수생' 비율이 28년 만에 최고치인 35.3%로 상승했습니다. 교육부의 '수능 킬러 문항 배제' 정책으로 졸업생들의 의과대학 진학 수요가 더 높아졌다는 분석 결과입니다. 한국 근로자 주당 근로시간 감소 한국 근로자의 주당 실제 근로시간이 21년 동안 약 9시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한때는 세계에서 가..

세상이야기 2023.09.13

월요병 극복하기

월요병은 불치병인가? 직장인이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병이 월요병인데요, 저는 월요병이 없습니다. 대신 저는 토요병이 있습니다. ㅎㅎ 주말이 평일보다 더 힘든 유부남이기 때문입니다. ㅎㅎ 반은 농담이고 반은 진담입니다. 여튼, 오늘은 월요일에 대한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월요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하고 피하고 싶은 날로 여겨지곤 합니다. 그러나 월요일을 늘 부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월요일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기회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월요일을 임하는 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표를 설정하세요: 월요일은 새로운 주의 시작입니다. 이를 통해 이번 주에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설정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어떤 ..

세상이야기 2023.09.06

로또 명당은 정말 존재하는가?

어제는 우연히 지나는 길에 로또 명당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또 명당집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 건가? 그냥 더 많이 팔리니까 더 많이 당첨되는 거 아닌가? 어차피 통계와 확률인 것 같은데, 왜 집에서 먼 명당집까지 시간과 차비를 써가면서 오는 걸까? 나라면 그 차비로 차라리 로또 한줄이라도 더 살텐데...인간이란 존재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도 많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당첨되는 게 간절하고, 절실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러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로또는 잘 사지 않지만 그런 저마저도 로또를 만일 구입한다면 저런 1등이 많이 나온 집에 가서 사게될 것 같기는 합니다. 그게 인간이라는 존재의 불완전성이겠죠...

세상이야기 2023.08.31

2024 정부 예산안 발표

2.8% 늘어난 2024 정부 예산안 내년 정부 예산안은 이번 해보다 2.8% 늘어난 656조 9000억 원으로 편성됐다.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 이는 2005년 이후의 기록 중 가장 낮은 증가율입니다. 복합적인 경제 위기 상황과 적자 압박을 고려하면서도, 약자 지원과 국민 안전 등 우선순위 사업에는 충분한 예산을 할당하겠다는 의지라고 정부는 밝히고 있습니다. 23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 조정 작년 24조 원의 예산 조정에 이어, 올해에도 23조 원 규모의 지출 구조 조정을 실시하여 민생 안정과 국민 안전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내년 예산안은 29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되며, 다음 달 1일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2024년도 예산안 및 2023-2027년 국가운용계획 경제부총리 겸..

세상이야기 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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