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우리는 해야 하는 일을 하면서 산다.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하지만 하루에 단 한가지여도 좋다. 단 10분이어도 좋다. 자신만을 위한 일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매일 하길 강력하게 추천한다. 아마도 취미활동이 여기에 해당할 것이다. 노래 연습도 좋고, 악기 연주도 좋고, 음악들으며 산책을 해도 좋고, 명상도 좋다. 친구와 전화통화도 좋고, 독서도 좋다. 썩 권장하진 않지만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게임이나 드라마 시청도 좋다. 그리고 그 경험을 기록으로 남겨라. 한줄이면 충분하다. 그렇게 매일 한줄씩 오롯이 자신만을 위해 한 일들을 모아가다보면 삶의 질이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 여기에서 중요한 기준이 하나 있다. 그 활동이 끝났을 때 기분이 좋은 일이 그 활동을 시작할 ..

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기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모두가 열심히 살지만 모두가 성공적인 결과를 맛보지는 못한다. 이는 각자의 능력 차이 때문일 때도 있지만, 선택의 차이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선택의 문제가 인생을 크게 갈라놓는다. 만일 손흥민이 축구에 집중하지 않고 배구에 집중했더라면 지금의 손흥민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김연아가 피겨스케이스 대신 쇼트트랙 스케이트에 집중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김연아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백종원이 요식사업 대신 인테리어 사업에 집중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의 백종원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대부분에게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다.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면서 살기 좋은 취미를 많이 즐기면서 살기 가족 간에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살기 사회적으로 성취를 이루면서 살기 돈을 많이 벌어 많은 것을 누리면서 살기 나열하자면 끝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여력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여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은 결코 아니다. 무소유의 정신으로도 삶의 질은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경제적인 부분에서의 여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되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의 현실이라는 점은 부정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 글에서는 경제적..

1년 전에, 6개월 전에, 3개월 전에, 1개월 전에 무엇을 하면서 살았는지, 어떤 감동과 희열, 보람을 느끼면서 지내왔는지 기억이 나는가? 일년에 몇 번 있었던 이벤트만 기억이 난다면 그 몇몇 날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어쩌면 죽어있는 삶일 수도 있다. 마지막 눈 감는 날 기억나는 날에서 완전하게 제외되는 그런 날인 것이다. 물론 그런 날도, 추억을 만들기 위한 준비 기간이 될 수는 있다. 하지만 그런 준비 기간 조차도 기억이 나는 날로 만들면서 살아야만 삶이 풍성해질 수 있다. 똑같이 100년을 살더라도 1000년의 경험을 하면서 사는 100년이 있고 10년의 기억을 하면서 사는 100년이 있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몇 살에 생을 마감하냐는 생각보다 그리 중요한 게 아닌 것이며, 얼마나 밀도 있게 살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