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시간은 유한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어떻게 매기고 사느냐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모두가 열심히 살지만
모두가 성공적인 결과를 맛보지는 못한다.
이는 각자의 능력 차이 때문일 때도 있지만, 선택의 차이인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각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이다.
그리고 이런 선택의 문제가 인생을 크게 갈라놓는다.
만일 손흥민이 축구에 집중하지 않고 배구에 집중했더라면 지금의 손흥민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김연아가 피겨스케이스 대신 쇼트트랙 스케이트에 집중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김연아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백종원이 요식사업 대신 인테리어 사업에 집중했더라면 아마도 지금의 백종원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슈카월드의 슈카가 유튜브에 집중하지 않고 다니던 회사를 계속 다녔다면 아마도 지금의 슈카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아이유가 가수가 되지 않고 변호사 준비에 집중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아이유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서태지가 음악을 하지 않고 공부에 집중했다면 지금의 서태지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모든 건 가능성이고, 결과론이라 반론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인생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는 과정에서 피나는 노력은 기본이지만, 똑같이 피나는 노력을 하더라도 자신이 진짜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제대로 선택한 후에 노력을 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김연아가 아무리 피나는 노력을 했더라도, 심지어 지금까지 했던 노력의 2배를 했더라도 만일 피겨스케이트가 아닌 쇼트트랙 스케이트 분야에 평생 매달렸다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이는 피나는 노력이 성과를 보장해주기 어렵다는 걸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작정 노력하기에 앞어서 지금 내가 내 인생의 혼을 갈아 넣으려고 하는 그 일이, 그 직업이, 그 분야가 정말 내가 피나는 노력을 했을 때 성공 가능성이 높은지를 잘 생각해보는 게 너무너무 중요하다.
물론 정답은 없다.
그 누구도 미래에 갔다 올 수는 없으니 말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그 누구보다 자신이 가장 잘 알고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누구에게도 태어나서 어떤 일을 해야 한다고 누가 정해놓은 것은 없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특별한 고민 없이 어쩌다보니, 살다보니 하게 된 일이라면 무작정 운명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이기보다는 이것보다 더 나에게 맞는 일은 없는지, 정말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인생을 투자할만한 가치있는 일이고, 잘 할 수 있는 일이 맞는지 깊은 고민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
물론 알고 있다.
당장의 생업이 급급하고, 그런 고민은 사치라고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서도 꿈을 찾으려는 노력은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가능하다.
생업에 매달리는 삶을 살더라도 정말 본인이 평생에 걸쳐 하고 싶은 분야가 있다면 하루에 30분이라도 투자를 해보길 바란다. 그렇게 매일 30분이라도 하다보면 길이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밑져야 본전이다.
체념하고 그냥 미래도 없는 생업에 매달리며 하루하루 연명하듯 사는 건 그 자체로 훌륭한 일이긴 하지만 눈을 감는 날 되돌아볼 때 그리 보람된 인생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노트와 펜을 꺼내어보고 종이에 적어가면서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자.
"넌 정말 무슨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니?"
최대한 이런 저런 솔직한 답을 노트에 적어보자.
그리고 남은 인생의 항로를 어디로 잡을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고 그 길로 가는 데 필요한 최선의 선택과 행동이 무엇인지를 고민해보자.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듯 사는 건 인생이 아니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실천하고 성과를 내면서 살아야 눈을 감는 날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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