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통적인 고민이 하나 있을 것이다.
엄격할 것이냐, 관대할 것이냐
손흥민의 아버지는 엄격함의 대명사다.
혹독할 정도의 훈련을 엄격하게 시켰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아는 것처럼 손흥민은 누구보다 훌륭한 인재로 자랐다. 하지만, 엄격했던 다른 부모들의 사례를 보면 오히려 반항심과 부정적 감정으로 오히려 망가지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된다.
관대하게 자녀를 키우는 경우에서도 어떤 아이는 자율성을 갖춘 주도적인 아이로 크는 반면, 어떤 아이는 방탕한 삶을 살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 부모들은 늘 헷갈린다.
그렇다며 답은 무엇일까?
답은 없다.
무슨 소린가 하겠지만, 엄격함이냐 관대함이냐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엄격할 땐 엄격하고 관대할 땐 관대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엄격이나 관대냐와 별개로 자녀를 얼만큼 지지하고 믿어주고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가가 매우 중요하다.
엄격함과 동시에 믿음과 지지,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가장 현명한 부모들의 선택이다. 엄격함을 통해서 미성숙한 자녀가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도와주며, 동시에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긍정적인 자세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엄격하기만 하고 믿음과 지지, 신뢰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가장 어리석은 부모들의 선택이다. 신뢰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의 엄격함이란 지독한 잔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에 자녀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어렵다.
관대함과 동시에 믿음과 지지,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나름 괜찮은 방식이다. 하지만 자녀가 스스로 자기 통제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엄격함으로 부모의 권위를 유지하면서 길을 잡아줄 필요가 있다.
관대하기만 하고 믿음과 지지, 신뢰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전형적으로 게으른 부모 또는 안일한 마인드의 부모들이 택하는 방식이다. 쉽게 말하면 그냥 자녀를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다. 자녀는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하고 있으며 아무런 통제도 없기 때문에 방탕한 삶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현명한 부모인가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현명한 부모가 아니었다면 이제부터라도 현명한 부모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보자.
더 나은 자녀들의 미래와 더 나은 가족 간의 관계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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