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 글에서 휴식도 생산적이라는 글을 써놓고, 이제는 마치 채찍질처럼 들릴 수도 있는 제목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오해입니다. 휴식과 나태함은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휴식이란 달리기 위한 힘을 비축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나태함은 달릴 생각 없이 그저 안주하는 모습입니다. 겉모습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휴식과 나태함 사이에는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바로 마음가짐입니다. 더 힘을 내서 달리기 위한 마인드를 놓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과, 아무런 의지도 의욕도 없이 무기력하게 그냥 퍼져있는 것은 아주 큰 차이입니다. 휴식을 했다면, 그 휴식의 끝자락에서 무기력하게 나태해지지 마시고 바로 열정을 다시 끌어올려서 한 발을 더 내딛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한 발만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