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전문적인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평균적인 사람들에 비해서는 글을 쓰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블로그라는 것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무리 써봐야 대중이 잘 읽지 않는다.
일반 대중이 현실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글을 써야 조희수가 잘 나오고 돈이 된다는 건 블로거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다.
소위 말하는 돈버는 글쓰기다.
국가 지원금을 받는 방법이라던가, 신용카드 종류별 장단점 요약이라던가 하는 주제가 여기에 해당한다.
블로그는 개인의 일기장이 아니기에 개인의 소감이나 의견, 주장 등을 적으면서 돈이 되길 바라는 것은 분명 욕심일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기에 돈버는 글쓰기에 연연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아무리 내 글이 대중들의 수요와 거리가 멀어도 계속 글을 쓰다보면 나의 글을 좋아하고 기다려주는 사람이 점차 늘어갈 것이라는 안일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그래 괜찮다.
단 한 두 명의 사람이더라도 내 글이 그들의 인생에 작은 영향이라도 미친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한다.
어차피 나는 블로그로 생업을 유지하는 사람이 아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돈이 된다면 더할나위가 없을 것이다.
당연히 돈이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어차피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이미 목적이기 때문이다.
나는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웹툰 작가도 아니다.
고로 내 글을 기다리는 독자도 딱히 없다.
그럼에도 명절이 글을 남기지 못하다보니 마치 연재 일정이 펑크난 웹툰 작가처럼 조바심이 생긴다.
적어도 1명은 내 글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착각때문일 것이다.
단 1명에게라도 이 글이 삶을 살아가는 데 영감을 주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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