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방류가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 해양 방류로 인해 수산물 소비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자, 정부가 대규모 급식 서비스 업체들을 모아와 수산물을 더 많이 활용하도록 요청한다고 합니다.
25일 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작업단'의 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해양수산부는 이달 30일에 급식 서비스 업체들을 소집하여 기업 급식에서 수산물을 더욱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협중앙회도 이 노력에 참여하여, 기업 급식에서 수산물을 더 널리 활용하기 위한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행사에는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풀무원푸드 등의 급식 서비스 업체들이 참석하게 될 것이며, 해양수산부는 해당 기업들의 최고 경영자들의 참석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전에는 HD현대가 수산물 소비 증대를 위해 내부 급식에서 수산물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크게 확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HD현대와 수협중앙회, 그리고 현대그린푸드는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정부의 제안에 따라 기업 급식 메뉴에서 수산물 비중을 늘리는 방안이 각 회사에서 검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는 국내에서 단체급식 시장의 1~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체 단체급식 시장의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구내식당 메뉴에 수산물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수산물 소비 위축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2013년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유출 인정 이후 국내 수산물 소비가 급감한 사례가 있습니다.
현재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은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방사능 측정기 도입 등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수산물 소비 위축 우려가 커지면서 다양한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어민 지원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추가 예산을 마련하고 어민 유류비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부디 정부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과학적으로 문제가 없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추적 관찰로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우고 다시 수산업계에 활기가 돌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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