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패딩거지 2

명품 패딩이 아니면 패딩 거지?

오늘은 패딩 이야기를 하나 더 써보려고 합니다. 요즘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특히 좀 산다고 하는 동네인 경우에 명품 패딩이 국민차 소나타만큼이나 자주 보입니다. 특히 M으로 시작하는 패딩이 제 눈에는 너무 자주 보이는데요, 이 패딩의 가격을 알아보니 대충 300만원은 줘야 장만할 수 있는 수준이더군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사서 입고 다니는 건 누구도 뭐라할 일이 아닙니다. 그게 자본주의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M사의 패딩은 입었을 때 맵시도 나오는 것 같고 입어보진 못했지만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고 하니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사볼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 문제는... 이런 명품 패딩을 입지 않고 일반 브랜드 패딩을 입는다고 해서 패딩 거지, 패딩 난민 등으로 비하를 한다는 게 ..

세상이야기 2023.12.06

롱패딩 패딩거지 논란에 대한 생각

어제는 뉴스 기사를 보다가 불편한 마음이 들었던 내용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해보려 합니다. 기사의 요점은, 요즘에는 롱패딩 유행이 끝났고 숏패딩 유행이 시작됐는데 아직도 예전에 사둔 롱패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패딩거지'라고 부른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또는, "너는 이불을 입고 다니냐?"라는 식으로 비웃기도 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도 롱패딩이 대세고 유행이라면서 롱패딩을 입고 다녀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를 온갖 언론과 사회가 풍기더니 갑자기 이제는 롱패딩이 이불이라니요...그 사이에 대한민국의 겨울 기후가 변하기라도 한 걸까요? 라이프스타일이 변하기라도 한 걸까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새로운 소재가 나오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스타..

세상이야기 2023.12.0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