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가 팁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요즘 택시를 탈 일이 없어서 경험해보지는 못했지만 들리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택시를 타고 난 후 별점을 줄 때 5점을 주는 경우에 한해서 팁을 줄 수 있는 메뉴가 뜨는 구조로 보인다. 기사님과 대면한 상황에서 팁을 드리는 것이 아니기에 심리적 부담을 크게 주는 것이 아니라는 부분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래도 정이 많은 한국인들은 대부분 저 화면에서 많이들 망설이게 될 것 같다. 카카오모빌리티측에서는 기사님이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팁을 받는 경험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만들 거라고 팁 도입 이유를 밝혔는데, 주객이 전도된 상황 인식으로 보인다. 서비스업의 특성상 친절이 기본이고 친절하지 않은 기사님이 페널티를 받는 것이 합리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