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세금 개편 논의 활발해지며 논란 속에 자동차 세금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현재 자동차 소유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1.6가솔린과 미국 테슬라의 모델X와 같은 전기차의 자동차세 차이를 들어 이번 논의가 시작되었다. 아반떼 1.6가솔린의 연간 자동차세는 22만 원으로, 2000만 원대의 가격에 비하면 상당한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모델X의 연간 자동차세는 10만 원으로, 가격이 아반떼의 7배에 육박하는데도 불구하고 절반 이하의 세금을 내는 것이 놀라운 점이다. 자동차세는 현재 배기량을 기준으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불공정한 부과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래서 이번 달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국민참여토론에서는 '자동차세 등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기준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