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볍게 일기와 같은 글을 하나 적어보려 합니다. 최근 저는 싱어게인3를 정주행중인데 싱어게인3에 49호 참가자로 나온 참가자가 어린 시절에 검지 손가락 절단 사고가 있었고, 현재는 검지 손가락이 약간 짧아진 상태라고 합니다. 심사위원들은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정작 본인은 괜찮다고 하면서 이런 말을 툭 던졌는데 제게는 울림이었습니다.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 내면이 단단한 사람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별거 아닌 일로도 힘겨워 하는 현대인들을 주변에서 많이 봅니다. 그런데 정작 많이 힘든 사람들은 힘들다는 말을 하기 전에 그 힘듦을 이겨내기 위해서 미소를 지으려 노력합니다. 힘들더라도 힘듦을 탓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