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우연히 지나는 길에 로또 명당집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또 명당집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 건가? 그냥 더 많이 팔리니까 더 많이 당첨되는 거 아닌가? 어차피 통계와 확률인 것 같은데, 왜 집에서 먼 명당집까지 시간과 차비를 써가면서 오는 걸까? 나라면 그 차비로 차라리 로또 한줄이라도 더 살텐데...인간이란 존재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은 행동도 많이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당첨되는 게 간절하고, 절실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행동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러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로또는 잘 사지 않지만 그런 저마저도 로또를 만일 구입한다면 저런 1등이 많이 나온 집에 가서 사게될 것 같기는 합니다. 그게 인간이라는 존재의 불완전성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