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2023 책 리뷰

오늘은 우연히 발견하고 흥미를 느낀 책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종종 책 리뷰를 하나의 주제로 꾸준하게 다뤄볼까 생각 중입니다.

 

책 커버

공부가 이토록 재미있어지는 순간

 

저자 소개: 박성혁

서울대 법대, 연세대 경영대, 동신대 한의대 동시 합격자이자, 공부를 대하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할 말이 많은 사람. 사방이 논밭과 바다로 둘러싸인 전라남도 깡촌 시골마을에서 자랐다. 농사철에는 동네 어르신들의 뽕짝 소리에 시달리고, 여름에는 팔다리에 들러붙는 벌레와 사투를 벌이는 등 도무지 공부할 환경이 주어지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중학교 시절을 온갖 ‘잉여짓’으로 날려버린 탓에 초등학생용 문제집을 사서 푸는 굴욕을 맛보았고, 그 덕에 눈물콧물 한 바가지를 쏟아내며 치열하게 공부에 매달렸다. 학원 하나 없는 열악한 주변 환경과 늦은 출발 탓에 주위에서는 온통 “쯧쯧, 저놈 대학이나 가겠나”라며 아낌없는 걱정과 우려를 쏟아냈지만, 저자 자신은 ‘마음’만 있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된다는 사실과, ‘마음’을 단련하면 공부에 조건이나 머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음을 확고하게 믿었다. 그리고 그 믿음을 몸소 실현해 보란 듯이 지원한 대학 모두에서 합격통지서를 얻어내는 쾌거를 달성,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내용 소개

"학원 하나 없는 깡촌 시골마을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비결"

헝쉐이고등학교는 중국에서 명문 학교 중 하나로 손꼽히며, 그 명성은 격정교육으로 인해 한 해에도 수십 명의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핵심은 '뼛속까지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아두는 일'에 중점을 두는 겁니다. 공부를 하는 데 있어서 '마음'이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강력하게 입증한 겁니다.

우리는 종종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곤 합니다.
"공부하려고 앉았는데, 딴 생각이 나서 집중하기 어려워요."
"이번 중간고사를 망쳐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공부할 힘도 쭉 빠져요."
"도통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전혀 없어요."

 

하지만 우리가 공부에 '올인'하지 못하는 이유는 '조건', '머리', '학습법'이 아니라 '마음가짐' 때문입니다. 공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학습법 노하우'를 가르쳐 주는 책은 많이 있지만, '마음가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은 찾기 어렵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마음'을 다스리고 키우기만 한다면 언제든 오늘을 '가장 공부하기 좋은 날'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 저자는 학원 없이 자란, 서울대 법학과, 연세대 경영학과, 동신대 한의예과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그 믿음을 실제로 실현한 사례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는 '뾰족한 비법'이나 '거창한 방법론'이 아니라 마음을 다지고, 키우고, 붙잡아두기 위한 결심과 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정만이 담겨 있습니다.

 

'어떻게'가 아닌 '왜' 공부하는지를 알면, 공부는 '재미'와 '기쁨'으로 가득 찰 것입니다.

10대에게 있어서 공부란 어떤 의미일까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공부를 '귀찮고 재미없는, 그래서 피하고 싶은 일'로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공부는 지겨우며 불행한 일인 것일까요? 이 책의 저자는 10대들이 공부를 '남과의 경쟁'만을 위해 하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공부의 진정한 의미는 '성공'이 아니라 '성장'에 있으며, 공부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준비하고 알아가며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왜 공부하는지'를 깨달은 사람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도 찾게 되며, 놀랍게도 성적도 빠르게 향상하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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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의미를 '성장'에 두면, 경쟁이 아닌 자신과의 경쟁에 집중하게 됩니다. 매일 나아지는 자신에게 감동하며, 지식이 쌓이는 기쁨을 느끼며 공부하는 것에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앉으면 몇 시간이고 꼼짝 않겠다는 각오, 팽팽한 긴장감, 미뤄둔 내용을 꼭 이해하려는 집요함, 나쁜 습관을 극복하겠다는 결단력은 '공부의 기쁨'을 아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단단한 마음입니다.

 

이 책은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읽으면 공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마법 같은 문장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또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10대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제공하여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유용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마음을 고려하며 '나는 내 어머니의 자부심'이라는 글귀는 우리의 마음을 강력하게 움직이며 공부 의욕을 일으킬 것입니다.

 

읽은 소감

코로나 19로 온라인 수업이 늘어나면서 성적이 하락한 중위권 학생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습공백이 증가하며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중요해졌는데,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떻게 학습 의지와 자세를 키울 수 있는지 조언합니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부에 관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목표와 노력을 강조하며 의지를 다지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공부뿐만 아니라 삶 전반에 대한 유용한 조언을 담고 있으며,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