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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뜻하는 말 (영면, 작고, 별세, 선종, 타계, 소천, 운명, 하직, 별리 등)

purplusnow 2024. 8.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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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표현하는 용어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 표현을 몰라서 본의아니게 무례를 범하거나 무식하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

 

오늘은
죽음을 표현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표현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천국
헤어짐은 언제나 슬프다

 

사망하다

의미: '죽다'의 존댓말 표현.

사용 상황: 일반적으로 공적인 자리나 뉴스, 공식적인 문서에서 사용합니다.

예시: "그는 어제 안타깝게도 사망했습니다."

유래: 한국어에서 '사망(死亡)'은 '죽을 사(死)'와 '망할 망(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한자어로 죽음을 높여서 표현한 것입니다.

 

돌아가시다

의미: '죽다'의 존댓말 표현으로, 영적인 귀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용 상황: 고인에 대한 존경을 표할 때, 특히 연장자나 존경하는 사람의 죽음을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할아버지께서 평안히 돌아가셨습니다."

유래: '돌아가시다'는 죽음을 마치 집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비유한 표현입니다. 이는 종교적, 철학적 배경을 포함한 한국 전통 사상에서 유래했습니다.

 

영면하다

의미: 영원히 잠들다.

사용 상황: 장례식장에서 고인을 추모할 때 사용합니다.

예시: "고인은 이제 영면에 드셨습니다."

유래: '영면(永眠)'은 '영원히 잠듦'을 뜻하며, 죽음을 잠에 비유한 표현입니다.

 

작고하다

의미: 세상과 작별하다.
사용 상황: 주로 문학적이고 존경받는 인물이나 예술가의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 유명한 시인이 작고하셨습니다."
유래: '작고(作故)'는 '작별을 고하다'라는 의미로, 사람과 이 세상과의 마지막 작별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유명을 달리하다

의미: 세상과 다른 길을 가다.

사용 상황: 문학적이고 감정이 담긴 표현으로, 죽음을 비유적으로 나타내는 데 적합합니다.

예시: "그는 긴 병고 끝에 유명을 달리하였습니다."

유래: '유명(有命)'은 '운명' 또는 '생명'을 뜻하며, 이를 달리한다는 것은 삶을 떠난다는 의미입니다.

 

별세하다

의미: 별처럼 세상을 떠나다.

사용 상황: 공경과 존경을 담아 유명 인사나 어른의 죽음을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 유명한 학자가 별세하셨습니다."

유래: '별세(別世)'는 '세상과 헤어지다'라는 뜻으로, 죽음을 세상과의 이별로 표현한 것입니다.

 

선종하다

의미: 종교적으로 의미 있는 죽음을 맞이하다.

사용 상황: 주로 불교에서 승려의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 큰스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유래: 불교에서 '선종(善終)'은 '좋은 마무리'를 의미하며, 수행을 잘 마친 후의 죽음을 뜻합니다.

 

타계하다

의미: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가다.

사용 상황: 주로 명망 있는 인물의 죽음을 공손히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분이 타계하셨다는 소식에 모두가 슬퍼했습니다."

유래: '타계(他界)'는 '다른 세계'를 의미하며, 세상을 떠나 영혼이 다른 세계로 간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하늘의 부름을 받다

의미: 신의 부름을 받아 하늘로 가다.

사용 상황: 종교적 배경이 있는 사람들의 죽음을 묘사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하늘의 부름을 받고 떠났습니다."

유래: 기독교와 같은 종교적 배경에서, 죽음을 신의 부름에 응답하여 하늘나라로 가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숨을 거두다

의미: 마지막 호흡을 하다.

사용 상황: 죽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숨을 거두었습니다."

유래: 마지막 숨을 쉰다는 의미로, 생명의 끝을 뜻합니다.

 

고이 잠들다

의미: 평화롭게 잠들다.

사용 상황: 죽음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싶을 때, 주로 애도나 추모의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이제 고이 잠드셨습니다."

유래: 죽음을 영원한 잠으로 비유한 표현입니다.

 

소천하다

의미: 하늘로 가다.

사용 상황: 주로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들의 죽음을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분은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소천하셨습니다."

유래: '소천(召天)'은 '하늘의 부름을 받다'라는 의미로, 기독교 신앙에서 하늘나라로 가는 것을 뜻합니다.

 

운명하다

의미: 운명을 다하다.

사용 상황: 주로 문학적이거나 공적인 자리에서 죽음을 언급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긴 투병 끝에 운명하셨습니다."

유래: '운명(運命)'은 한자어로,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정해진 운명을 다했다는 의미입니다.

 

눈을 감다

의미: 죽음을 맞이하다.

사용 상황: 죽음을 부드럽게 표현하고자 할 때 주로 사용되며, 고인의 평안을 기원하는 맥락에서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습니다."

유래: 죽음을 눈을 감는 행위로 비유하여 표현한 것입니다.

 

승천하다

의미: 하늘로 올라가다.

사용 상황: 종교적 맥락에서, 특히 기독교에서 예수의 승천과 연관하여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하나님 곁으로 승천하셨습니다."

유래: 기독교에서 예수가 부활 후 하늘로 올라간 사건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떠나다

의미: 이 세상을 떠나다.

사용 상황: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죽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표현할 때 적합합니다.

예시: "그는 더 나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유래: 죽음을 마치 이 세상에서 다른 곳으로 가는 여행으로 비유한 표현입니다.

 

숨지다

의미: 생명을 잃다.

사용 상황: 죽음을 좀 더 직설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며, 일상적인 대화나 뉴스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예시: "사고로 인해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유래: 마지막 숨을 쉰다는 의미에서 비롯된 표현입니다.

 

하직하다

의미: 이 세상을 떠나면서 작별 인사를 하다.

사용 상황: 문학적이고 존경하는 인물의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세상에 하직하고 떠났습니다."

유래: '하직(下直)'은 윗사람에게 하직인사를 드리고 떠나는 것을 뜻합니다.

 

별리하다

의미: 영원한 이별을 하다.

사용 상황: 주로 문학적인 표현으로, 죽음을 슬프고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우리는 영원히 별리하게 되었습니다."

유래: '별리(別離)'는 이별을 의미하며, 죽음을 통한 영원한 이별을 의미합니다.

 

안식에 들다

의미: 영원한 평안에 들어가다.

사용 상황: 주로 종교적 맥락에서 죽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예시: "그는 이제 안식에 들었습니다."

유래: 안식은 영원한 평안과 쉼을 의미하며, 죽음을 영적인 평안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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