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입이 적은 사회 초년생들이 돈을 빠르게 모으는 방법에 대한 제 생각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연봉이 아직 높지 않은 분이라면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연봉이 낮은 사회 초년생의 자산 관리
연봉의 높고 낮음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너무도 크게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봉 4천을 놓고도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 적다고 생각하는 사람, 평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등이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꼭 얼마라고 기준을 정하기는 어렵지만, 스스로 생각할 때 아직 원하는 수준의 연봉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나, 지금 연봉으로는 재테크를 아무리 잘해도 원하는 경제적 성취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면 연봉이 낮은 상태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연봉이 충분하지 않을 때 어떻게 자산을 관리해야 할까?
무조건 절약
연봉이 충분하지 않다면 1순위 재테크 수단은 무조건 절약이다. 아무리 뛰어난 투자 실력을 익힌다 하더라도 연봉이 낮고 보유 현금이 적다면 비율로 수익이 나는 재테크 방식으로는 목돈을 모으는 일이 쉽지 않다. 설령 운이 정말 좋아서 적은 자금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리는 사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극소수의 이야기일뿐, 그건 결코 당신이 재현할 수 있는 성공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다.
소득이 적고 보유 현금이 적다면 절약을 따라올 투자 방법은 없다. 300만원으로 월 3%의 수익률을 거두어서 9만원을 버는 일은 원금이 날아가는 리스크가 있음은 물론이고 실제 꾸준하게 월 3%를 달성하는 것은 프로 펀트매니저들도 못하는 일이다. 어쩌다 한두번 10% 이상의 수익을 내는 것을 가지고 매월 꾸준하게 3%를 버는 것이 가능하다는 착각을 하지 말길 바란다.
날고 기는 전문 투자자들도 연 수익률 5%를 목표로 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300만원으로 월 3%의 수익을 내느라 시간과 노력을 쓰고 혹시라도 손해가 날까 전전긍긍할 시간에 차라리 자기개발을 하고, 조금만 절제를 하여 9만원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훨씬 더 쉽다.
10만원을 재테크로 버는 것보다 10만원을 아끼는 일이 훨씬 더 쉽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무조건 부업, 무조건 자기개발
본업의 수입이 부족하다면, 무조건 부업을 하길 강력하게 권한다. 그리고 그 부업은 반드시 자기개발이 동반되는 일일 수록 더 좋다. 그리고 그 부업의 스킬이 늘어나서 제2의 인생을 열어주는 무기가 된다면 금상 첨화다.
자본주의에서 돈은 중력이다. 더 많은 돈은 더 많은 돈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그래서 사회 초년생들은 100미터 단거리 선수가 된 기분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골인 지점에 도착을 해야, 그 다음 더 상위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부여된다는 마인드로 무조건 아끼고 무조건 더 벌면서 본인이 생각하는 일정 수준의 목돈까지 달려가는 것이 좋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는 않다. 한창 혈기 왕성한 시기에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사고 싶은 것도 많을 때다. 하지만 적절하고 지혜롭게 소비를 통제하고 최대한 절약하면서 부업까지 한다면 누구보다 빠르게 일정 수준의 목돈을 손이 쥘 수 있고, 이 목돈을 진정한 투자의 세계로 나아가 자산을 본격적으로 늘리기 시작하는 무기가 된다.
그리고 부업을 통해서 발견하고 발전시킨 자신만의 스킬이나 노하우는 나중에 부업이 본업을 앞지르거나 본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인생의 위기에서 진정한 빛을 발하게 된다. 영원히 할 수 있는 일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고 접근하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소위 철밥통이라 말하는 공무원도 뜻하지 않은 비위에 의해서 해직될 수 있고, 만일 이런 위기가 닥친다면 자신만의 제2의 무기를 꺼내 들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다.
글을 마치며...
오늘 너무 삭막하게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30대 전후의 사회 초년생들은 정말 자산관리를 누구보다도 잘 해야 하는 시기를 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40대가 되어 후회하지 않는 멋진 30대를 살아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다소 꼰대같은 이야기를 적어보았으니 넓은 마음으로 좋게 이해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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