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뷰 - 이병헌과 유아인의 명연기, 바둑의 승부를 넘은 인생 이야기바둑을 다룬 영화는 흔하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영화 ‘승부’는 특별하다. 단순히 바둑 대결을 그린 것이 아니라, 인간 관계와 인생의 승부수를 던지는 이야기로 깊은 여운을 준다. 특히, 이병헌과 유아인의 연기 대결은 그 자체로도 영화의 가장 큰 볼거리다. 🎯 대회와 역사적 배경: 바둑계의 세계전영화의 중심이 되는 사건은 1988년 제1회 응창기배 세계 프로바둑 선수권 대회다. 바둑계에서 최초로 열린 세계 대회로, 당시 세계 바둑은 일본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존재였던 조훈현 9단이 한국 대표로 출전하여 중국의 섭비평과 맞붙는 장면은 단순한 스포츠의 승부가 아니라, 국가 간의 자존심이 걸린 한 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