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력이라는 건 쉽게 말해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집중하며 생산성을 유지하는 능력으로 풀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정신력이 강하면 개인적인 일부터 직업적인 성취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정신력을 키우는 방법을 수도 없이 많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기본이 되는 4가지 습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첫째, 신체적인 건강을 돌봐야 합니다.
간혹 신체가 엉망이어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정신력이 유지되거나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따라오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왜냐면 정신이라는 것 자체가 신체적인 기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죠. 극단적으로 생각할 때, 뇌가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면 제대로 된 생각을 하기 어렵다는 건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신체가 건강해진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당연한 사실일테고, 이렇게 신체가 건강해지면 좀 더 건강한 생각을 하고 좀 더 강한 정신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몸이 건강해야 스트레스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도 너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몸이 아프면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났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니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둘째, 마음챙김을 실천해야 합니다.
마음챙김이란 어떠한 판단 없이 현재의 순간에 관심을 기울이는 연습을 말합니다. 명상이나 요가 등을 통해서 자신의 내면에 집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가 줄고 기분이 좋아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여서 뭘 위해서 어떻게 사는지도 모른 채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면 정신이 피폐해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단 5분만이라도 또는 샤워를 하는 시간 만이라도 다른 잡념을 버리고 오롯이 자신의 내면이 지금 건강한 상태인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해야 합니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입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좋지 않은 영향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내고, 겉도는 대화가 아닌 서로의 내면을 보여주는 대화를 통해서 인간은 정서적인 위안을 얻고, 이런 위안은 좀 더 건강한 정신상태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 휴식을 취하세요.
현대인은 너무 바쁘게 살아가고 있고 너무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으며, 너무 빈번하게 변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사느라 긴장도가 높고 피로도 역시 높은 편입니다. 매일 충분한 휴식을 통해서 그날 그날의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합니다.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행위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휴식하는 시간을 낭비라고 생각하지 말고 더 나은 생산성을 위해 필수적인 재충전의 시간으로 받아들이는 게 좋습니다. 어쩌면 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현실에서는 우리가 이런 부분들을 많이 놓치고 또는 무시하면서 살아가는 게 현실입니다. 작은 삶의 변화가 큰 삶의 변화를 이끈다고 저는 믿습니다. 좀 더 건강한 정신력을 유지할 때 삶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