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마크 저커버그의 새로운 SNS인 스레드(Threads)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스레드는 대화를 연결하는 실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으며, 로고도 매듭 모양이다. 이번 글에서는 스레드의 특징과 성장의 이유, 그리고 한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스레드의 특징과 성장
스레드는 트위터와 유사한 SNS로, 최대 500자의 텍스트 입력과 최장 5분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다. 스레드의 성공은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것과 신선한 사용자 경험에 기인한다. 인스타그램과 연동되어 가입이 간편하고,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스레드는 빠르게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2. 스레드의 한계와 경쟁
스레드의 성공은 일부 한계와 경쟁을 안고 있다. 스레드는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기반을 그대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의 피로감이 스레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레드는 현재까지 자기 과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는 아직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3. 스레드와 트위터의 경쟁
스레드는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유료화 정책에 실망한 사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다. 최근 스레드의 성장으로 트위터의 트래픽이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용자들은 스레드와 트위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아닌, 트위터에서 스레드로 이탈하고 있다. 그러나 트위터는 특유의 가치관과 소통의 매력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트위터는 광고 수익 배분 등의 방안을 통해 사용자 이탈을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리
마크 저커버그의 스레드는 새로운 SNS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사용자 기반과 신선한 사용자 경험이 스레드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스레드는 아직 자기 과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정체성을 구축하는데 한계가 있다. 또한 트위터와의 경쟁에서 트위터는 가치관과 소통의 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살아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레드의 성장과 트위터의 대응을 주목해봐야 할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