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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가계대출 급증에 대응 방안 제시

purplusnow 2023. 7. 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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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이창용 총재는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과 관련하여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기 위해 중장기적인 거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증가세가 예상을 벗어날 경우 금리 조정이나 거시건전성 규제 등을 통해 대응할 수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총재의 우려와 대응 방안

이창용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하기로 결정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우려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러 위원들이 가계부채의 증가세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며 "이 문제는 단순한 정답이 없으며 정교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다시 상승하는 추세로 전환될 경우 지나치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현재는 시기상조라고 진단했습니다.

 

부동산 시장과의 연관성과 대응 방안

이창용 총재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의 밀접한 연관성을 언급했습니다. 단기적으로 급격한 조정을 시도하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역전세난, 새마을금고 사태 등이 그러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 단기적으로 자금 흐름의 조절이 필요하며, 중장기적으로는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는 거시적인 대응에도 균형을 유지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결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대출의 급증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가계부채 비율을 줄이기 위해 거시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부동산 시장 조절에 있어서는 조심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금리 조정 외에도 거시건전성 규제 등 다양한 정책 옵션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은행의 목표는 가계부채가 중장기적으로 안정화되면서 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것이며, 가능성 있는 대응 방안에 대해 금통위원들도 열려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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